이 달의 공과(2020년 9월)
본문
9월 공과 – 여기서 어디로 가야할까? - john haines
❒ 공과 목적
전 세계 COVID-19 위기 동안 어떻게 삶이 변화되고 교회 사명이 영향을 받았는지, 그리고 위기 이후 회복되는 “새로운 일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사회적 거리두기, 자기격리(타인 먼저 배려), 예배 참석 제한과 목회 연기에 대한 반응(모이는 예배를 잊지 않고 성경적 사명 유지)이 필요하다. 몇 주나 몇 달 후, 다시 집에 머무르도록 요청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이럴 때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모든 사회가 ‘멈춰’있을 때, 어떻게 선교를 유지하고 효과적으로 “재출발”할 수 있을까?
❒ 말씀: 내가 받은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욘2:2-9)
❒ 급변하는 현상들
• 기도 동원라인(Prayer Mobilization Line)은 COVID-19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주, 피해자와 교회를 위한 중앙감독회의 기도 요청이 있다. www.nazarene.org/nmi/prayer
• 전 세계 나사렛 교회는 “lockdown”을 경험했고, 정부는 국민이 집에 머물 것을 요구했다. 외딴 지역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지역 교회는 예배나 제자교육 방법을 빨리 결정해야 했다. 온라인이 정기예배를 넘어섰고 집회는 일상모임을 넘어 확대된 공동체로 갈 새로운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 마스크 착용은 우리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타인의 필요와 행복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우리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전제로 한 선교는 종종 성공하지만 실패한다. 당신의 마스크는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다.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0년 8월 15일, 전 세계 COVID-19 확진환자는 20,891,009명, 사망은 755,282명이다.
• WHO는 2020년 5월, 55톤이 넘는 건강용품을 도로로 시리아 북동부에 전했는데 COVID-19를 포함한 질병치료 장비와 의료 물자가 들어 있었다.
• 북 마케도니아는 “깨끗한 손이 생명을 구한다. 의료인 성원하기” 캠페인을 했다. 500명 이상의 의료인들이 WHO “손 씻기” 인증을 받았고 조산사와 간호사가 박수를 받았다.
• 대유행 시작 후, COVID-19 후보 백신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하는 긴급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WHO는 지지했다. 2020년 6월 1일, 120개 이상의 후보 백신이 연구되었으며, 40개국 사이트들이 백신 공동실험에 관심을 표명했다.
공과 안내
우리에게 부활절과 오순절에 “격리”되어 예배드린 것은 기상천외한 일이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못 박힘을 따르는 제자들의 이야기는 고립과 두려움, 불확실성과 절망이었다. 주일 아침, 하나님이 살리신 새로운 삶은 그들의 것이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오셔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새로운 진리와 풍요로운 삶의 소망을 확신시키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강림을 기도하는 ‘기다림’과 ‘교회’의 시작을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스스로 잠근 문 밖의 모든 불확실성을 두려워하며 움츠러졌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여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성령이 오실 때, 자유롭게 세상에서 교회가 되고, 생명과 소망의 복음을 어디에 가든지 전파할 수 있었다.
COVID-19 위기는 많은 사람들(가장 취약한 사람들, 가장 가난한 사람들, 가장 연로한 사람들과 기저질환자)을 죽인 최초의 세계적 전염병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처음이었다. 만약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된다 해도, 이 지친 지구의 연약한 생명들에게 마지막 영향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다”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지냈다. 그러나 일단 규제가 풀리면 교회는 ‘자유롭게’ 교회가 되어 ‘생명의 복음’을 가는 곳마다 전파하게 된다. 이 일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 이 시간은 기도를 위한 시간이자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 영혼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것을 바로 잡도록 하자.
히브리 전통 ‘욤 키푸르’나 ‘속죄일(유대의 가장 신성한 명절)’ 배경의 요나서에서 우리는 한 남자를 본다. 멸망직전 도시 니느웨는 그가 가기 싫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곳이다. 그의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도시가 악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닥쳐올 황폐함, 사랑과 용서로 생명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의 소망)을 선포하는 것이다. 요나는 사명에 신경이 쓰였다. 전통적인 ‘욤 키푸르’ 전날 밤, 유대인들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편견과 폐쇄성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함, 즉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려면 다른 사람과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해야 한다. 예수님은 가르치셨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위해 요나 이야기를 계속 볼 필요가 있다.
요나는 하나님께 항의하며 사명에서 도망치려 했다. 그는 처음에 느린 당나귀에 올라탔는데, 아마 전략적으로 생각할 시간 끌기였을 것이고, 결국 항구에서 끝이 났다. 그러자 “배를 타고 어디든 가서 ‘하나님의 소명’에서 벗어나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당나귀를 팔아 승선권을 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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