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성결회 김영수감독, 교단 70주년 사업보고
nazoffice
작성일
17-09-04 10:33 2,3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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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척과 연금가입, 역사편찬 등 활발
교단 역사성 보전과 직영신학교 추진 등 현 위치에 회관 건립
전체 목회자 국민연금 가입도 위원회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
▲ 김영수감독은 내년 교단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준비사업에 관해 상반기 성과보고를 설명했다.
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김영수목사)는 지난달 24일 총회본부에서 2018년 10월 교단 70주년행사를 앞두고 준비사업에 관해 상반기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김영수감독은 △2020년까지 총 70교회 개척 △총회 70주년기념관 건립 △전체목회자 국민연금 가입 △교단 70년사 역사편찬 및 백서발간 △은퇴목회자 사택 건축 등 5대 추진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김감독은 “현재 교단차원에서 교회개척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총 70개교회를 목표로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20교회가 개척되어 고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개척교회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세미나와 격려의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 총회 교회개척위원회는 지난 7월 성공적 자립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 세미나 참석자들은 자립을 위한 총회의 지원에 큰 도전을 받았다.
특히 총회의 주요 관심사였던 70주년 기념관 건립 건에 관하여 “본래 70주년 기념관건립은 금년 3월 총회이전까지 총회이전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으나 이번 62차 총회부터 전임감독과 함께 본부이전 위원을 맡은 분들을 1기로 마감하고 2기로 새로운 감독이 새로운 임원구성과 함께 새롭게 모든 것을 시작하도록 결의를 했다”며, “새로운 위원들과 심도있는 상의를 해본 결과 △교단의 역사성 보전 △선교를 위한 수익사업 필요 △목회자 양성기관 설립(직영신학교) △접근성 △교단의 연합활동과 위상제고 등 5가지 주된 사유로 인해 본부 이전없이 현자리에 짓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지금 총회회관 위치는 나사렛 대학교가 있었던 역사성보전과 기념하기 위한 곳이고 그로 인해 470평을 등마루교회로 남긴 것이라 의미가 깊다”며, “효율성을 봐서도 회관을 다시 지어도 목회자복지와 선교사역을 위한 수익사업도 필요한데 지방에서는 여건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장래성에 있어서 목회자 양성기관이 서울도 필요할 텐데, 교육부 인정대학 뿐아니라 평신도 및 목회자를 양성할 수 있는 직영신학교도 서울에 위치한 것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며, “접근성을 봐도 9호선 더블역세권으로, 지금 광명에서 세종시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뚫려서 서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있는데, 나사렛 대학교 1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 나사렛 70주년 기념관 2기 건립위원들이 논의를 진행중이다.
특히 “타 교단의 총회가 주로 서울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봐서 교단의 위상을 고려할 때 서울에 있는 편이 좋고, 한국교회 중형교단으로 연합활동에도 적극 참여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감독은 현재 교단 목회자들이 안정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전체목회자 국민연금 가입도 위원회를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전체 설문조사를 통해 새로 목회자들의 연금가입 현황을 분류하고 사모들까지 조사하여 미가입자, 교회에서 해줄 수 있는 교회 등을 분석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몇 가지 안을 만들어서 10월 목회자 세미나에서 공청회 방식으로 의견을 모을 것이다. 모든 목회자들이 가입을 목표로 미자립개척교회 목회자들은 자립할때까지 지원하는 방안 등을 연구중이다”고 말했다.
동 총회는 목회자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은퇴목회자 안식처 추가건립도 추진중이다. 나사렛국제선교연합회는 매년 음악회 수익금으로 평택안중에 부지를 구입 후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숙소를 A와 B동을 건축했다.
총 12가구의 주거를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포화상태로 C동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건축될 새 건물은 작은평수로 많은 가구가 들어와서 거주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더 많은 목회자들이 혜택을 보도록 기획하고 있다.
70년 역사편찬 및 백서발간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김감독은 “지금 편찬 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70년동안 한국 나사렛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지금 주 집필자가 초안이 나오면 위원회서 다시 검토하고 감수위원들과 나사렛 역사학자 등 전문인원들을 중심으로 감수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이 되고나서 1년이 지났는데 70주년 기념사업에 포인트를 맞춰서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교단이 올해 6월 21-29일까지 미국 인디아나에서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3만여명의 교인들이 함께 모였고 그 기간동안 좋은 토론과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한국 감독으로 국제본부와의 관계를 서로 유대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싱가폴에서 지부장을 만나서 협의도 했고 한국에 와서 제주도에서 3박 4일동안 함께 먹고자고 하면서 교단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고무적인 것은 교단의 나사렛대학교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 있었는데 국제본부의 지원을 요청하여 다각적인 협조 끝에 몇일 전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100% 풀리게 된 것과 각국의 선교사들을 위해 각 나라의 감독들을 만나서 비자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등 뜻깊은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 한국 나사렛총회는 지난 6월 미국 인디아나에서 열린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 [ 윤해민기자 news3684@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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